1탄에 이어
2탄 시작하겠습니다.

타조는 기본적으로 최대 50마리의 무리 생활을 하지만,
서식 환경에 따라 먹이가 부족할 경우
일부일처제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다른 동물의 무리에 같이 섞여 있기도 하고,
텃새로 물을 찾아 이동하며,

일반적으로 일부다처제로
수컷 한 마리가 3~5마리의
암컷과 6~10월에 번식합니다.

수컷은 암컷에게 날개를 피고
목을 좌우로 돌리면서 구애 행동을 하고,
그룹이 지낼 영역을 정하면 모든 침입자들을
쫓아내고 수컷이 영역을 지킵니다.
www.youtube.com/watch?v=I4hXR6jBHfc
수컷이 모래땅에 구덩이를 파면
암컷은 구덩이에 앉아 수컷의 구애 행동을 받아줍니다.
둥지엔 우두머리 암컷이 먼저 낳고
암컷당 4~8개의 알을
30~60cm 깊이와 3m의 넓이인
공동 둥지에 낳습니다.
암컷 타조는 자신이 낳은 알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타조알은 모든 알들 중에서 제일 큰 알로
평균적으로 길이 15cm 너비 13cm,
1.4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밤에는 수컷이 알을 품고
낮에는 가장 힘이 센 우두머리 암컷이 품습니다.
우두머리 암컷은 알을 전부 품고
새끼를 돌봐야 하지만


타 암컷의 알을 둥지 밖이나 외각에 배치하고
품지 못하는 알은 밖으로 밀어냅니다.

자신의 알은 둥지 중심에 둠으로써
포식자에게 자신의 알이 뺏길 확률이 낮아지며,
새끼들 역시 한 번에 많은 수를 양육하면서
포식자에게 습격당했을 때
자신의 새끼가 희생당할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알은 평균 40일 후에 부화합니다.

새끼들은 태어난 지 3일 내에 둥지를 떠나고
새끼들은 어미의 호위를 받으며
그룹을 형성해 돌아다닙니다.
부모는 주변의 잠재적인 포식자들을 공격할 수 있으며,
발로 공격해 사자를 죽인 현상도 있었습니다.
어린 타조는 태어나고 18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자라고,
3~4년 후 성적으로 성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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