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공부방/조엘 아삽 앨런(알렌의 법칙)

조엘 아삽 알렌의 알렌의 법칙이란?

winny760 2020. 12.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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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inny760입니다.

이번에는 알렌의 법칙에 대해서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www.sciencephoto.com/media/472569/view/joel-asaph-allen-us-ornithologist

알렌의 법칙이란 같은 '종'안에서 조차

'종'이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동물의 사지와 다른 외부 기관의 크기에

큰 차이가 존재한다라는

생태 지리적 규칙을 말합니다.

 

사진 출처 : https://hfmoconservationandscience.weebly.com/ecological-rules-and-processes/allens-rule

예를 들어 더 추운 지역에 사는 온혈동물은

열 방출을 제어하게끔 진화하여

따뜻한 지역에 사는 동물보다

짧은 신체 부위(코, 귀, 꼬리 및 다리)의 모습을 보입니다.

사진 출처 : http://www.sbs.utexas.edu/levin/bio213/evolution/macroevolution.html

추운 지역의 동물과 더운 지역의 동물의 비교,

긴 신체 부위에서 더 많은 신체 열을 방출하여

따뜻한 환경에서 잘 서식하도록 진화한 모습을 보입니다.

체표면적을 작게 하면 체온의 저하가 느려지므로

추운 지역에 사는 동물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건 베르그만의 법칙인데 나중에 자세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이 법칙은 Joel Asaph Alle이 1876년에 제안하였고

1877년에 발표한 논문인

" 종의 기원에 있어서 신체조건의 영향"에서

이름을 따서 부르고 있습니다.

사람한테서도 예를 볼 수 있는 데요~!

사람들도 더운 지역이나 추운 지역에 따라 생김새와 행동 방식이 다른데요.

추운 북극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의 평균 몸무게는 77kg에 반해

더운 사막에 사는 사람들의 평균 몸무게는 57kg로

몸속의 피하 지방은 체온이 발산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 출처 : https://www.theifod.com/body-size-body-composition-and-how-cold-we-get/

또한 체형적으로 신체의 표면적이 넓을수록

열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신체의 표면이

외부에 덜 노출되도록

팔과 다리가 짧고 전체적으로 뭉툭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표면적이 넓어야 하기 때문에

길쭉길쭉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scienceblogs.com/gregladen/2012/10/20/allens-rule-phenotypic-plasticity-and-the-nature-of-evolution

 

위의 사진은 새끼 때부터 성체까지

각 설정된 온도에서 키운 쥐의

대퇴골 뼈와 일반 뼈입니다.

7도에서 살았던 아이가

27도에서 살았던 아이보다

대퇴골이 짧게 발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7도에서 키운 아이와

27도에서 키운 아이의 꼬리와 귀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금 까지 알렌의 법칙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알렌의 법칙은 생물학을 배울 때

베르그만의 법칙과 같이 배우는데요.

일각에선 이 법칙에 대해 각 지역에 따라

다른 이유 때문에 차이가 생기는 거라 말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이 법칙들이 맞다 라는 게 아니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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